헬로티 김진희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은 2022년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새로운 지도자를 선출하는 대통령 선거가 있고, 중소기업중앙회 창립 60주년이 되는 대한민국과 중소기업에게 매우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재도약과 다수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688만 중소기업 성장시대로 대전환과 중소기업 5대 과제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최우선 과제는 “대·중소기업간 양극화 해결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자발적 상생의 문화와 노력한 만큼의 성과가 공정하게 나눠 질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균형 있는 고용과 노동정책을 주문하며 “고용이 없는 노동은 있을 수 없는 만큼 중소기업의 가장 큰 애로인 주52시간제를 현실에 맞게 보완해서 운용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소기업의 탄소중립과 디지털 전환 대응 필요성을 주장하며, 탄소중립 방안으로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 △중기 전용 전기요금제 도입 △탄소 저감시설 지원시 중기협동조합 역할 확대와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스마트공장 확산 △온라인플랫폼 공정화법 제정을 제시했다. 중소기업인들의 기업가정신 제고를 위해서는 기업승계제도 현실화와 신산업 출현과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내년부터 지방투자촉진보조금 문턱이 더욱 낮아진다. 보조금 신청 요건을 업력 3년 이상에서 업력 1년으로 낮추고 담보 부담 완화, 투자기간 연장 등 기업 부담을 줄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규정 일부개정안을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은 기업의 지방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기업의 지방이전 및 신증설 투자 때 투자금액의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상생형 일자리기업 지원, 고용인원 재배치 요건 완화 등 정책 수요와 기업의 애로사항에 대응하며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오고 있다. 이번 제도 개선은 기업의 지역투자와 고용 확대를 위해 보조금 신청요건은 완화하고, 기업의 부담은 덜어주는 방향으로 이뤄졌다. 먼저, 보조금 신청요건 완화를 통해 수혜기업를 확대했다. 그동안 업력 3년 이상 기업만 보조금 신청이 가능했으나, 향후 업력 1년 이상 기업부터 신청이 가능하도록 요건을 완화했다. 이전에는 전년도 재무제표상 부채비율 500% 이상이면 당해 연도에는 보조금을 신청할 수 없었으나, 내년부터는 당해연도 반기 또는 분기 재무제표(외부감사인에 의한 회계감사)에 따른 부채비율이 500% 미만이면 보조금 신청
헬로티 이동재 기자 | 2021 상생형 지역일자리 포럼(이하)이 개최됐다. 포럼은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노사발전재단 등 4개 기관이 상생형 지역일자리의 성공적 안착과 전국적 확산을 촉진하기 위해 지역별 사업 추진 현황과 성과를 공유하고, 유공자 포상 및 제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상생형 지역일자리는 통상적인 투자·고용을 넘어 지역의 노·사·민·정 간 사회적 합의를 도출해 신규 투자와 양질의 지역일자리를 창출하는 지역 주도의 맞춤형 일자리 모델로, 이번 정부 들어 일자리경제와 국가균형발전 실현을 국정과제로 선정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2019년부터 광주를 시작으로 밀양, 횡성, 부산, 군산, 구미, 신안, 대구 등 총 8개 지역에서 9건의 상생협약을 체결했고, 10여개 지역에서도 각 지역의 여건을 고려한 새로운 모델을 개발하고 있어 상생형 지역일자리는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상생협약 체결지역 중 상생형 지역일자리로 선정된 광주, 밀양·횡성, 군산·부산 등 5개 지역에서는 약 9081억원의 투자와 1300여 개의 직접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서면 축사를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틸론이 강릉ACT 등 8개사와 강원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K-메타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K-메타플랫폼은 2024년 강릉에서 개최되는 청소년동계올림픽을 통해 ‘EX스포츠’를 차세대 스포츠 산업으로 선정하고, 강원도가 보유한 관광지로서의 이점을 기반으로 관광산업·지역경제· 커뮤니티를 융합한 사용자 참여형 메타버스 구현과 ‘글로벌 시민화’를 달성을 목표로 추진되는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프로젝트다. EX스포츠란 테이블 스포츠로 분류되는 e스포츠의 다음 세대 스포츠로, VR·AR·XR 기반의 디바이스를 이용해 가상 또는 증강현실의 환경에서 몸동작을 이용해 다른 선수와 온라인상에서 경쟁하는 스포츠를 의미한다. K-메타플랫폼에는 메타버스 디바이스, 메타버스 서비스 환경, 메타버스 개발환경, 메타버스 인프라 환경 등 메타버스 관련 기술, 보안, 표준이 모두 적용된다. 이를 통해 EX스포츠 관련 스폰서십, 광고, 중계권, 티켓 등의 서비스와 EX스포츠 기반 강원청소년동계올림픽 부가 행사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2024년 강원청소년동계올림픽을 통해 전 세계 참가자 및 방문객들의 EX스포츠 관련 행사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의 ‘2022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이 3일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내년도 산업부 예산 규모는 올해 본 예산 대비 4.9% 증가한 11조7312억 원으로 국회 심의 과정에서 823억 원이 순감됐다. 산업부는 내년 산업부 예산 증가는 코로나 이후 강력한 경제회복과 글로벌 강국으로 도약을 위해 재정의 적극적 역할이 필요하다는 범정부적 기조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예산의 주요 내용으로는 ▲친환경·디지털 기반 산업혁신 및 유망 신산업 경쟁력 제고 ▲차질 없는 에너지 전환 및 에너지 신산업 육성 ▲견조한 수출플러스 지속 및 통상현안 대응 강화가 포함됐다. 정부는 주력산업 및 유망 신산업 육성을 통해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고, 제조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예산을 올해 5조976억원에서 내년도 5조9026억원으로 증액했다. 산업부는 핵심소재의 해외의존도를 완화하고 공급망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소재·부품·장비 및 전략 핵심소재 기술개발 예산을 확대 편성했다. 저탄소ㆍ분산형 에너지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에너지시스템 전반의 혁신과 신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유도를 위한 예산은 4조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한국자동인식산업협회와 인하공업전문대학(이하 인하공전)이 자동인식 산업 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한국자동인식산업협회와 인하공전은 18일(목) 오전 11시 인하공전 본관 502호에서 자동인식 산업 전문인력 양성과 연구 및 제품·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자동인식산업협회의 송준원 회장, 최재균 부회장, 한상천 사무국장, 인하공전의 진인주 총장, 김용진 교무처장, 정우철 산학협력단장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학생의 취업 및 현장실습 ▲자동인식 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 및 제품·서비스 개발 ▲자동인식 산업 전문인력 양성 및 육성 ▲교수 및 현업 종사자의 연수 및 교육 ▲시설 공동 활용 등에 협력한다. 진인주 인하공전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수많은 산업 분야 가운데서도 자동인식은 혁신기술을 구현하는 시작점이자 복합적인 프로세스의 성공 여부를 가르는 중요한 기반 기술”이라고 밝혔다. 진인주 총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이 일상화된 뉴노멀의 시대에 자동인식 기술은 경기 회복과 일자리 창출, 새로운 활로를 찾는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2021 산업단지 대개조 컨퍼런스’가 10월 15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다. 정부는 지자체와 함께 지역거점 성장, 일자리 창출 등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 2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전문가와의 토론을 통해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산업단지 대개조는 지역경제에 파급력이 큰 산업단지를 선정해 주력산업의 경쟁력 약화, 4차 산업혁명 등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지역발전과 일자리 창출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는 지역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다. 광역지자체가 주력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 내 거점이 되는 노후 산업단지와 연계성이 큰 산업단지 또는 도심지역을 묶어 산업단지 혁신계획을 제안하면, 중앙정부 평가를 통해 산업단지 대개조 지역을 선정하고, 사전·사후 컨설팅을 통해 혁신계획을 보완·확정하여 중앙-지방 협력형 사업에 3년간 관계부처 예산을 집중 투자·지원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19년 산업단지 대개조 추진계획 발표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것으로, 중앙부처·지자체 및 공공기관·민간이 한자리에 모여 그 간의 사업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앞으로 글로벌 수준에 못 미쳐 불필요한 비용, 복잡한 절차를 유발하는 질 나쁜 기술규제는 과감히 정비한다. 또 해외 수출에 걸림돌이 되는 15대 무역기술장벽도 적극 대응 해소해 2023년까지 1조 7500억원의 경제적 효과와 8200여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김부겸 국무총리가 주재한 제130회 국정현안조정점검회의를 통해 ‘기업활력 및 수출진흥을 위한 기술규제 혁신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혁신방안은 기업의 기술규제 애로를 일시적·단편적으로 개선하는데 그치지 않고, 중장기적 시각에서 국내·외 기술규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3대 분야에 걸쳐 9개의 시책을 담고 있다. 특히 ▲211개의 법정인증제도 중에서 20년 이상된 61개 인증제도 전면 심층심사 ▲ISO, IEC, ITU, IMO, CODEX 등 글로벌 수준에 못 미치는 국내 기술규제 개선 ▲15대 무역기술장벽(TBT) 중점국의 기술규제 정보 제공을 3대 주요과제로 제시했다. 국내·외 기술규제가 해마다 증가함에 따라 꼭 필요한 기술규제는 신속히 도입하되 기업의 경쟁력을 저하하는 질 나쁜 기술규제는 과감히 폐지하고, 해외 수출에 걸림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오토닉스가 2021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국내 고용을 늘리고 일자리 질을 개선한 기업을 선정해 이를 인증하는 제도다. 평가 지표로는 청년 고용 창출 실적, 여성 및 고령자 일자리 배려, 노동시간 단축 등이며 이를 토대로 평가해 선정된 기업에는 다양한 행정적 및 재정적인 우대 혜택과 대통령 명의의 인증패를 부여한다. 오토닉스는 현재 고용 인원의 95%를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있으며, 최근 2년간 신규 고용 인원이 26% 증가할 만큼 고용 창출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이 중, 만 34세 이하의 청년 채용이 76%를 차지할 정도로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IPP형 일·학습 병행제 확대 운영 ▲청년 내일 채움 공제 사업 운영 등 정부 주도의 일자리 창출 사업 적극 참여 ▲여성 노동자 일자리 확대 및 출산·육아 장려 제도 시행 ▲정년 후 기간제 근로 계약 실시 ▲노동 시간 단축을 위한 다양한 사내 캠페인 시행 등의 제도를 통해 일자리 환경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고 전했다. 오토닉스 홍보 담당자는 “인재는 곧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보다 효과적인 고용 창출을 위해선 제조업 일자리를 늘려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제조업이 단기적 경제적 충격이 있을 때 고용 하락 폭이 크지 않고, 장시간 근로를 통해 상대적으로 높은 노동소득을 얻을 수 있는 '중산층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이유에서다. 산업연구원은 11일 이런 내용을 담은 '제조업 고용의 특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유망업종 검토'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생산 충격은 제조업이 서비스업보다 컸지만, 고용조정 폭은 오히려 작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작년 3∼5월 제조업을 포함하는 광공업 생산지수는 14.3 하락할 때 서비스업 생산지수는 최대 8.2 내려갔다. 또한 작년 2분기 제조업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2019년 4분기 대비 12조원 하락하는 동안 서비스업 실질 GDP는 9조원 감소했다. 그러나 경제활동인구조사의 취업자 수 기준으로 코로나19 시기 제조업 고용은 큰 영향을 받지 않은 반면, 서비스업 고용은 이전에 비해 큰 폭으로 줄었다. 고용보험통계의 피보험자 수 기준으로도 제조업 고용은 2019년 12월에서 2020년 8월까지 5만명 하락했다가 회복했지만, 서비스업 고용은 2020년 4월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6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제2차 산업부-중기부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2019년 1차 회의 이후 2년 반여 만에 재개된 이번 협의회에서는 디지털 전환·탄소중립 등 산업 대전환기 중소·중견기업 지원, 수출 물류난 해소 등에 대한 협업 방안을 논의하고, 주요 업종별 지원정책도 점검했다. 양 부처는 현재 국회 심의 중인 디지털 전환 관련 법안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서로 협조하고, 스마트제조·탄소중립· ESG 등 산업현장 혁신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중소·중견기업의 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해 중기부의 스마트공장 통합 플랫폼(KAMP, Korea AI Manufacturing Platform)과 산단 혁신데이터센터(반월시화, 창원)간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 부처는 '산업단지 데이터 협업 TF‘를 구축하고, KAMP의 데이터 정보를 산단 내 기업, 대학 등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공동 설명회도 개최하기로 했다. 중소·중견기업의 탄소중립 인식확산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양 부처는 각자의 중소기업 탄소중립 지원사업을 연계해 공동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온실가스 배출 실태조사 협업을 통해 저탄소 전환